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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던 충격 전개!"
이와 관련 '천국의 문' 복지원 아이 출신 '뽀빠이' 주하민과 송하그룹의 공주 백아현이 럭셔리한 약혼식을 거행하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천국의 문' 사건과 관련해 전략적 동지 관계를 유지해온 두 사람이 평소 '집착'과 '경멸'로 얽혀 있던 사이라는 점에서, 애증을 간직한 두 남녀의 평온한 약혼식 현장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는 것. 우아한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을 한 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샴페인 잔을 부딪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주검사-송하그룹의 '전략적 합병'의 전모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나아가 해당 자리에 참석한 주하민의 멘토이자 '악 끝판왕' 국한주(이재용)가 단상으로 올라온 후 인자한 얼굴로 '충격 발언'을 해 약혼식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터. 파티에 참석한 형사 천재인(강지환)마저 당황하게 만든 약혼식의 전말과 주하민-백아현을 하나로 모은 국한주의 검은 속내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웠던 주하민-백아현의 반전 가득한 연합 관계 형성 과정과 해당 현장에서 벌어질 기상천외한 사건을 지켜봐 달라"라며 "더불어 14일(오늘) 방송에서는 '천국의 문' 집단 변사 사건의 전말이 모두 공개되며 그간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모두 풀어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은 '천국의 문' 31명 집단 변사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있었던 '김집사' 김호기(안길강)가 주하민에 의해 사망하며 증거가 넘어가고, '뽀빠이' 주하민에게 배신당한 천재인과 하나뿐인 가족을 잃게 된 김단이 역대 최대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 13회는 14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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