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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참 잘 만난 커플이다.
제대로 연애 세포를 깨우는 로맨스, 그 중심엔 손예진과 정해인이 있었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질투, 그녀를 지키기 위한 거침없는 행동에 시청자들은 정해인 앓이 중이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윤진아(손예진)과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서로에게 더욱 빠져든 윤진아와 서준희.
키스 뒤 달콤한 하룻밤은 안방에 설레임을 안겼다.
그럴수록 질투심도 커져갔다.
서경선(장소연)도 모르는 비밀 연애. 서경선은 윤진아를 향해 "매너 좋고 한 눈 안 파는 남자 만나게 할 거야. 내가 봐둔 사람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질투심을 활활 불태운 서준희. "나 너 믿어"라며 그를 달랜건 역시나 윤진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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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이 윤진아에게 보낸 꽃바구니를 들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특히 그의 컴퓨터 속 스토커 흔적을 발견한 그는 고민도 없이 발길질 했다.
그 시각 꽃바구니를 가져간 사람이 서준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진아는 그의 집에서 그를 기다렸다.
갑작스러운 서경선의 등장에 옷장에 숨은 윤진아. 뒤늦게 윤진아가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준희는 바로 집으로 향했다.
옷장에 숨어있는 그녀가 안쓰러워 말 없이 안아줬다.
자신보다 서로를 더 걱정한 두 사람.
"다신 숨을 필요 없게 할게". 두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안방 극장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윤진아는 아버지에게 비밀 연애를 들키고 말았다.
"거짓말 했다"며 무릎을 꿇은 윤진아. 행복한 두 사람의 연애에 먹구름이 생긴걸까?
과연 윤진아와 서준희는 계속해서 비밀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벌써부터 다음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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