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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용수가 선 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대부분 선을 보면 나 말고 다른 남자랑 잘 될까봐 '웬만하면 혼자 사세요'라며 세뇌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런데 선이라는 게, 모르는 걸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지 않냐. 얼마 전에 선을 본 여자는 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더라"며 "무슨 프로그램을 했고, 위자료를 얼마 줬고, 죽으면 사망보험금까지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소름이 끼쳤다"고 당혹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