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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씨네타운' 임수정이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관련 팟캐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임수정은 "요즘 최고의 기쁨이다. 영화 소개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말 행복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토크쇼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언젠가는 제 이름을 걸고 토크쇼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 손석희 앵커님을 첫회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 '뉴스룸'에도 출연한 인연이 있는데, 언젠가 토크쇼를 하게되면 꼭 모시고 싶다"고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임수정은 죽은 남편이 남기고 간 아들의 법적 엄마 '효진' 역을, 윤찬영은 엄마가 필요한 사춘기 아들 '종욱' 역을 맡았다.
임수정은 "어느날 갑자기 16살 아들이 나타난다면 어떨것 같냐"는 질문에 "사실 용기내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임수정은 라디오 출연이 처음이라 낯설어하는 윤찬영을 다정하게 챙겨주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윤찬영은 아직 임수정을 부르는 호칭을 정하지 못했다고. 누나, 선배님, 엄마 등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임수정은 "'누나'라고 하기에는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이난다. 부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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