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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허정민이 방송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허정민은 최근 '고백 부부', '또 오해영' 등에서 보여 준 유쾌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소위 '뜨는 배우', '믿고 보는 조연'. 하지만 그는 알고 보면 '모래시계'(1995년 작)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24년 차 베테랑 연기자로 국장급 방송경력을 쌓아온 셈이다.
더군다나 각종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활동과 예능의 씬스틸러로 맹활약해온 만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멀티 재능과 그동안 쌓아온 방송 내공을 자신의 프로그램 속에 아낌없이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정민은 "시청률은 기본이고, 재미와 공익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말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허정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24년의 방송 노하우를 녹여 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강형욱, 양세찬, 마이크로닷에 이어 허정민까지 합류하여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한 '셀럽피디'는 KBS 2TV를 통해 5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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