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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전혜빈 "첫 남극 도전, 안구화상+구안와사로 고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4:36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남극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제작된 남극편에는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출연한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전혜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극 도전에 따른 고생담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간판 예능 '정글의 법칙'의 새 남극 프로젝트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 그리고 김진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정글의 법칙' 남극 프로젝트는 '영원한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앞서 마다가스카르, 보르네오, 통가, 그리고 남극까지 생존 도전에 나선 '전천후 여전사' 전혜빈, 뉴칼레도니아 편에 이어 남극에 도전한 '정글 피지컬' 김영광이 가세해 '얼음 바다 위 태양의 닻을 올려라'라는 생존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들은 남극에서 생활하는 4박 5일동안 태양열 에너지만을 이용해 생존에 도전했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집 이글루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했다.

세 사람은 남극 특집의 어려움에 대해 추위와 하얀 설원을 꼽았다. "촬영 당시 남극이 여름이었는데도 추웠다. 추위가 가장 힘들었다"라는 김병만과 "하얀 설원이 너무 힘들었다. 설맹이 올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했고 실제로 안구 화상을 당하기도 했다. 또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추워 입이 돌아갔다. 그때는 너무 무서워 방송도 잊고 입 마사지를 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혜진은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는 '정글의 법칙'의 남극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병만족이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안타티카를 촬영, 그곳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담았다. 이번 특집은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가세했고 가장 오랫동안 '정글의 법칙'을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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