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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진욱, 고현정과 이광국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오늘 개봉한다. 개봉을 기념하여 오늘 저녁 7시부터는 이진욱, 서현우 배우가 참여하는 브이 라이브가 개최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두 주인공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은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질감의 연기로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진욱은 그동안 보여줬던 '멋진 연기'를 내려놓고 온갖 악재를 온몸으로 맞는 경유의 심리를 처절하게 연기한다. 만취해 아파트 복도에 널브러진 그의 모습은 신선하다' (텐아시아 현지민),'고현정은 복잡미묘한 인물을 자신만의 독특한 리듬감으로 풀어낸다.'(국민일보 권남영) 등 매체의 호평을 받은 두 사람의 캐릭터 연기는 극장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여자와 미래가 불투명한 남자의 재회. 어디에나 희망은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담았다. 녹록지 않은 일상의 무게를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 연출' (맥스무비 성선해) 이라는 평처럼 전작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에 이어 세 번째 장편을 발표한 이광국 감독의 연출력에도 호평이 잇따랐다. 특히 이광국 감독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통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3연속 초청을 받아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 평단이 주목하는 감독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광국 감독, 배우 이진욱, 고현정 주연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12일 오늘부터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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