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곽모씨(39)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곽씨는 사촌지간이자 송선미의 남편인 고모씨와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조모(28)씨를 시켜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곽씨에게 사주를 받아 고씨를 살해한 조씨는 1심에서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