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수사하라 트리오', 다음 타깃은 이장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4:3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수목극 '스위치'에서 장근석과 한예리의 다음 타깃은 이장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목극 1위인 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4월 11일 9, 10회 방송분의 스틸컷이 일부 공개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5일 방송분에서는 장근석이 연기하는 엄격한 검사 백준수와 귀여운 사기꾼 사도찬, 그리고 한예리가 맡은 열혈검사 오하라, 이른바 '수사하라' 트리오가 외교행낭에 담긴 마약을 발견하고, 이를 운반한 외교관 최상현을 잡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건해결을 다음 타깃은 누가될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선 사프한 모습의 도찬(장근석 분)의 경우 사건파일을 넘기며 날카로운 눈매를 선보이고 있고, 하라(한예리 분)또한 극중 실제 검사답게 그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하는 와중에 사건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내놓았다.

이어진 사진속에서 도찬은 누군가의 회갑연이 열리는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렸고, 여기서 극중 태웅(정웅인 분)의 하수인인 황사장(이장원 분)을 보고는 이내 굳은 표정과 함께 뭔가 찾은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는 "사도찬과 백준수, 그리고 오하라의 '수사하라'트리오가 첫합작에서 마약을 찾아내는 쾌거를 이루며 큰 산을 넘었다"라며 "그러다 다음 수사단계로 넘어가는 와중에 도찬이 황사장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어떤 기상천외한 일이 펼쳐질지는 본방송을 통해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9, 10회는 4월 11일 수요일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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