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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수목극 '스위치'에서 장근석과 한예리의 다음 타깃은 이장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선 사프한 모습의 도찬(장근석 분)의 경우 사건파일을 넘기며 날카로운 눈매를 선보이고 있고, 하라(한예리 분)또한 극중 실제 검사답게 그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하는 와중에 사건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내놓았다.
이어진 사진속에서 도찬은 누군가의 회갑연이 열리는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렸고, 여기서 극중 태웅(정웅인 분)의 하수인인 황사장(이장원 분)을 보고는 이내 굳은 표정과 함께 뭔가 찾은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9, 10회는 4월 11일 수요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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