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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당극 '뺑파 게이트' 공연을 맹연습 중인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영화 '디워2' 연출을 미국인 감독에게 맡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한 때 중국의 사드 이슈 때문에 투자가 미뤄지기도 했는데 이후 중국에서 먼저 '함께 하자' 연락이 왔다. 이야기가 잘 되고 있으며 계약에 관련해서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며 "영화 '디워2'는 미국인 감독에게 연출을 맡길 예정이다. 나는 총 디렉터 역할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어로 연기하는 호흡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특히 시나리오도 할리우드 유명 작가들에게 컨펌을 받아 가며 조각을 하듯이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심형래 감독은 오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2018 新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 공연을 앞두고, 탤런트 윤문식, 김성환, 최주봉, 김진태, 안문숙, 개그우먼 정은숙, 뮤지컬 배우 김유나, 가수 지욱 등 100여 명이 넘는 출연진과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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