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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 중 2017년에 방송됐던 '두 엄마 이야기'가 올해 '뉴욕TV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MBC는 2006년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가 최초로 Human Relations 부문 금상을 받은 이후 '너는 내 운명', '공룡의 땅',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안녕, 해나'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수상 소식을 알렸으며, 이번 수상은 2015년 '곤충, 위대한 본능'이 금상을 받은 뒤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4월 10일 오후 6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두 엄마 이야기' 연출을 맡은 이지은 PD는 "'두 엄마 이야기'의 첫 번째 외부 출품이 '뉴욕 페스티벌'이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자신들이 이런 아픔을 겪는 이 세상 마지막 엄마가 돼야 한다며 용기를 내신 두 엄마가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한다. 매몰찬 세상에 맞서 싸운 은화 엄마, 다윤 엄마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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