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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형의 집' 박하나와 한상진이 다시 제대로 붙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한상진의 악행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급기야 박하나의 집을 습격해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어 이은형이 한상진을 제압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과연 박하나가 한상진의 계속되는 협박에 속 시원한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뜨겁다.
경혜의 남편 명환은 명환은 '위너스 그룹'의 유일한 혈육인 경혜를 몰아내고 자신이 그룹을 독차지하려는 야망남이다. 명환은 자신의 내연녀이자 경혜의 정신과 주치의 김효정(유서진 분)과 짜고 경혜를 극도의 심리불안으로 몰아넣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자 했다.
명환에게 약점을 잡혀 그의 꼭두각시처럼 살아왔던 경혜였지만, 밝고 건강한 세연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이에 명환은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세연이 진짜 은회장의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에게 있어 세연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 상황이다.
특히 재준이 세연을 위협하는 명환으로부터 세연을 지키기 위해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나면서 세 사람의 불꽃 튀는 삼자대면을 예고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인형의 집' 측은 "은회장 저택에서 쫓겨나 궁지에 몰린 명환이 급기야 세연의 집에 들이닥친다"며 "명환이 무슨 목적으로 세연의 집을 습격했는지 그리고 이에 세연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그뿐만 아니라 세연과 연애를 시작한 재준이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을 목격해 어떻게 그녀를 구해줄지, 그리고 그는 명환에게 어떤 선전포고를 날릴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 33회는 오늘(1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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