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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정다빈 부녀가 마주한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4월 9일 방송된 29~30회에서 집으로 들어오겠다는 손이든을 향해 안순진이 거부의 뜻을 밝힌 것. 자신과의 슬픈 인연으로 인해 힘겨울 손무한을 생각하며, 딸에게 아픔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손무한을 생각하며 거부한 것이다. 과연 손무한 손이든 부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부녀가 다시 속마음을 터놓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4월 10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한집에서 마주한 손무한-손이든 부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은 안순진의 부재이다. 지난 15회 엔딩에서 안순진과 손무한은 모든 것을 쏟아낸 뒤 끝내자며 돌아선 상황. 누구보다 손무한 곁에 손이든이 있어주길 원했던 안순진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정말 안순진이 손무한 곁을 떠난 것일까. 손무한, 손이든 부녀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점점 더 솔직하게 서로에게 부딪히기 시작한 인물들이 있기에 더욱 공감되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31~32회는 오늘(10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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