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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권상우, 최강희가 서로를 관통하는 진실 앞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인다.
이들에게는 과거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각자의 사연이 있다. 하완승은 살해된 첫사랑 서현수의 죽음에 전말을 알고 싶어 하고 유설옥은 자살로 종결됐던 부모님 사고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것.
이 두 가지 일이 긴밀하게 얽혀있다고 믿는 둘 앞에 이제 점점 그 사건의 실체에 윤곽이 드러나 전보다 더 촘촘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는 가슴 아픈 기억을 안고 있는 두 사람 사이의 동질감과 사건을 함께해 오면서 쌓아온 동료애가 맞물려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완승과 설옥이 진실에 다가갈수록 어떻게 깊어질지 끝까지 놓칠 수 없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더불어 지난 12회와 이어지는 '완설 콤비'와 강력1팀 계 팀장(오민석 분)의 7년 전 미제 실종사건이 어떻게 그려질지 내일(11일) 밤 10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13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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