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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넘치는 금슬을 자랑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깜짝 이벤트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출산 후 초밥을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을 기억해준 인교진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이현의 모습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미안하다. 충분히 할 수 있는 건데"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소이현은 "이렇게 사주면 셋째도 낳겠다"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인교진은 순간 당황하면서도 기뻐했다.
인교진의 이벤트는 계속됐다. 소이현이 받고 싶어 했던 꽃다발에 귀걸이까지 선물한 것. 소이현은 자신이 스치듯 말한 것을 모두 기억하고 선물해준 인교진의 정성에 감동했다. 소이현은 "그냥 고마웠다. 말한 걸 잊지 않은 거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인교진은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주며 감동을 더했다. 인교진은 "내가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번갈아 가며 눈물을 흘린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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