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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 노사연이 연애 시절 애칭으로 다시 한번 불리자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노사연은 "여기서 얘기도 많이 하다 가자"고 말했고, 이무송은 "얘기하다 안 싸운 적이 없다. 얘기하지 말자. 얘기는 서울 가서 하자. 여기선 먹고 웃고 자고 놀면 될 거 같다"며 회피했다. 그러나 이내 "말하는 실력이 안 좋아진 건지 성질이 안 좋아진 건지 말만 하면 싸운다. 그래도 이것도 힘이 있으니까 싸우는 거다. 좀 나이 들면 말할 힘도 없어서 패스한다"고 말했고, 노사연도 동감했다. 이후 노사연은 "여기에서 연애할 때 애칭을 쓰자"고 말했다. 연애 시절 서로를 '삼촌'과 '연이'로 불렀던 두 사람. 노사연은 "당신이 연이라고 불렀을 때가 참 좋았다"고 말했고, 이무송은 망설임 없이 "연이야"라고 불러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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