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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수로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 카메오로 출격한다.
김수로는 극 중 송현철A가 우연히 발견한 성당의 신부 역할을 맡아 고해소에서 다른 사람의 육체 임대를 하게 된 기막힌 상황을 털어놓는 그의 하소연을 듣게 된다고.
이에 공개된 사진 속 검은 사제복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송현철A의 고백을 들어주고 있는 김수로가 눈길을 끈다. 그는 과연 송현철A의 믿기 힘든 이야기에 어떤 조언을 남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첫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같은 이름과 생년월일을 가진 두 남자 송현철A와 송현철B(고창석 분)가 천상에서 온 메신저 아토(카이 분)의 실수로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사건이 발생해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송현철A의 몸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게 된 송현철B의 험난한 육체 임대 적응기와 가족들의 에피소드가 몰입을 높여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신부로 변신한 김수로는 내일(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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