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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유인영-이미도-이나윤의 생기 넘치는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안방극장을 가슴 먹먹하게 만들던 극중 모습과는 반대로 웃음 가득한 현장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특히 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현주' 역으로 매회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한혜진은 해사한 미소가 돋보이는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매회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상황이지만 현장에서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 그런가 하면 극중 한혜진의 든든한 친구이자 대학 선배 '윤홍숙' 역을 맡은 이미도와 한혜진의 투샷도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수다 삼매경에 빠진 모습. 실제 절친 케미가 느껴질 정도로 친밀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하여금 현장의 긍정적이고 훈훈한 분위기가 오롯이 보여진다.
또 다른 스틸 속 유인영의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카리스마 있 넘치는 '신다혜 역'을 맡은 유인영이 실제로는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고 있는 것. 유인영은 극중 한혜진의 딸인 이나윤(김샛별 역)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과 이미도는 동시에 웃음이 터진 듯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한혜진, 유인영과 함께 대학 동기였던 이미도는 유인영을 탐탁치 않아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두 사람은 끈끈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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