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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의 진심을 알았다. 두 사람은 이제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아들 최문식(김권 분)은 "원래 사업할 땐 이성적인 분이 큰 손실을 끼치면서까지 대체 무슨 일이냐"고 의문을 가졌다. 이에 이미연은 "아버지의 정자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설명했다.
이후 미연은 정자를 유지해 온 사람이 효섭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미연은 효섭을 찾아가 "왜 네가 정자를 지켰냐.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았냐"고 따져물었고, 이에 효섭은 "거긴 내 추억도 많아서 지킨 것이다. 너 돌아왔을 때 네 아버지랑 좋았던 추억 하나쯤 남아있으면, 네 마음이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지키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현하는 미연을 만나 "우리 아빠에게 자꾸 접근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미연은 "도리어 네 아빠가 나한테 접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과거 네 아빠는 나를 짝사랑 했다. 나한테 야반도주하자고도 했다"고 폭로해 현하를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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