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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손예진과 정해진의 설렘 키스, 시청자들의 심장을 말그대로 뒤집어 놓으셨다.
준희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던 진안느 준희에게 "내가 네 손을 잡는 게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면 어떡하지"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준희는 진아를 안으며 "절대 후회 안 하게 내가 잘 할게. 난 이미 후회했기 때문에 잘 할 거라고, 믿으라고 하는 거야. 왜 먼저 고백하지 못했나. 먼저 손 잡아줄 걸"이라고 말하며 진에게 입을 맞췄다.
첫 방송부터 연상 연하 커플의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날 두 사람의 키시는 '예쁜 누나'의 설렘 포인트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진아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진아를 변화시키고 '동생'이 아닌 '남자'로서 진아를 보듬는 준희의 모습, 이를 완벽히 연기한 정해인은 여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또한 연애로 인해 변화하고 사랑에 빠져 설레고 두근대는 여성의 마음을 세심한 표정과 대사로 완벽히 연기하는 손예진에게는 '로맨스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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