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워너원, 2주 연속 1위·음방 8관왕 기염…EXID 컴백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06 18:2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워너원이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했다.

워너원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워너원은 'BOOMERANG'으로 업그레이드된 파워풀함과 섹시미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1위 공약으로 내세운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복고 여신'으로 돌아온 EXID는 신곡 '내일해'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 곡. EXID는 음악과 더불어 90년대 유행했던 패션과 안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벽한 복고 무대를 선사했다.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오마이걸의 첫 유닛 '반하나'의 신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로 극강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독특한 콘셉트의 이야기를 담은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가사와 어울리는 멤버들의 깜찍 발랄한 표정과 안무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펜타곤은 '빛나리'와 'OFF-ROAD'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타이틀곡 '빛나리'는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으로 '너드(Nerd)' 콘셉트를 선보인 펜타곤만의 유쾌하고 밝은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첫 지상파 컴백무대를 가진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과 'Text me back'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기디 업'은 멤버들의 유니크함과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더보이즈만의 매력이 강조됐다. 여기에 쉴 틈 없는 일명 '나노 칼군무'까지 더해져 무대를 압도했다.

몬스타엑스는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Jealousy'로 특유의 파워풀한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에이프릴만의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파랑새', 흥부자 SF9의 '맘마미아' 굿바이 무대, 조각 같은 비주얼로 팬심을 저격한 사무엘의 'ONE', 2018 가요계 최고 기대주 스트레이키즈의 '디스트릭트 9(District 9)' 무대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업텐션, 골든차일드, 자이언트 핑크, 마틴 스미스, 플로우식X제시, 브로맨스, 르씨엘, 설하윤이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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