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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18 '연가(戀歌)'의 세 번째 프로젝트 음원이 오늘 공개된다.
실력파 남성 듀오 투빅이 가창한 '바래'는 환희의 '새벽 감성', 릴리(Lily)의 '혼자하는 사랑'에 이은 2018 '연가'의 세 번째 싱글로, 이미 지나가버린 옛 연인과의 기억을 홀로 추억하는 곡이다. 더 잘해주지 못해 남은 아쉬움과 후회,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더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화자의 마음을 투빅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이 곡은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투빅의 애절한 보이스로 시작해 후렴구로 갈수록 소울풀한 두 멤버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술 한 잔 기울이다 날 덮치듯 밀려드는', '그 어느 날 그 어느 곳 숨 쉬는 모든 곳에 네가 행복하길 바래' 등과 같이 현실적이고도 마음을 적시는 애틋한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이미연, 강수연, 故 박용하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로 앨범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일으켜 200만 장 이상의 전무후무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한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는 올해 초 신곡과 리메이크 곡으로 구성된 '2018 연가'로 10년 만에 귀환해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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