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배우' 손현주가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14, 조범구 감독)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로 화제를 모은 '귀수: 귀신의 수'(이하 '귀수', 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에 가세했다.
특히 그동안 인간적인 소시민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손현주는 이번 '귀수'를 통해 안타고니스트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끈다.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당시 악역에 도전한 그는 완벽한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5년 만에 다시금 악역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제작진들 사이에서 손현주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당하다.
한편, '귀수'는 곽경택 감독과 장률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리건(이경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