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재구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13:5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7시간'을 검찰 수사 보고서를 토대로 재구성에 들어간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전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다시 수면 위로 오른 '세월호 7시간'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 D-9.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수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 당시, 청와대 홈페이지에 기재했던 '이것이 팩트입니다'는 거짓이라는 것. 선고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시점에 의혹들이 다시 제기됐다.

국정농단의 신호탄이었던 세월호를 필두로 촛불 민심에 의해 탄핵당한 박 전 대통령. 그리고 그녀의 조력자, 40년 지기 최순실까지. 드디어 두 사람이 한 법정에 모였고, 354일간의 공방을 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떠한 선고가 나올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재판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9인,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관천 전 경장, 덴마크에서부터 최순실과 정유라를 추적한 박훈규 다큐멘터리 감독 등 그들의 생생한 기록과 증언을 통해 354일간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전격 취재한다.

최순실과 재판 증인 간의 치열한 썰전부터 박근혜를 향한 정호성의 사미인곡까지. 바람 잘 날 없던 재판의 속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국정농단, 심판의 전야 편은 4월 5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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