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3'에서 한현민이 '키 안 크는 한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현민은 신장 1m89의 우월한 기럭지와 9등신 완벽 비율을 자랑하며 등장과 함께 현장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러나 정작 한현민은 "키 안 크는 한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금보다 더 자라게 되면 모델로서 옷이 안 맞을 우려가 있다는 것. 이에 '해투3'에서 '단신의 아이콘'을 맡고 있는 조세호는 "키 안 크는 한약을 먹는다니 상상만해도 즐겁다"며 '의문의 1패'를 스스로 떠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연예계 대표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굴욕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국심사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라고 밝히면서 "공항에서 2시간 동안 잡혀있었던 적도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도 잠시 '영알못'의 장점도 있다면서 발랄한 말투로 "(나이지리아인) 아빠한테 혼날 때 못 알아 들으니까 멘탈에 좋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현민은 MC들에게 '급식체' 강연을 선사하는 등 톱모델이 아닌 '현실 고딩'의 풋풋한 모습으로 주변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이에 한현민의 활약이 펼쳐질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