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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건대 영화관 포착 "교수 재직중-아내와 이혼 조정"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16:53



홍상수 감독이 국내에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한 매체는 4일 홍 감독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 감독은 편안한 옷 차림에 안경과 모자를 쓴 채로 영화관 건물에서 포착됐다"며 "홍 감독은 현재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업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건국대학교 측은 "홍상수 감독이 영상영화학과 교수가 맞다"면서도 "오늘 수업을 진행했는지 여부는 알려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상수와 아내 조모씨 간 이혼 소송을 조정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 전에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양측이 조정에 실패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된다. "이혼하지 않겠다"던 조씨가 올해 1월, 1년 만에 소송에 응하면서 법원은 우선 협의를 거치도록 조치한 셈이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이 됐다. 홍 감독은 급기야 지난해 9월 가족을 두고 집을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지난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개했다. 이후 2017년 2월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에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손깍지를 끼고 있거나 다정한 모습을 거리낌없이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신작 '풀잎들'을 함께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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