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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퀸' 지아, '추리의여왕2' OST 발탁…'원하고 원망하죠' 리메이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07:5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감성 퀸' 지아가 권상우를 향한 최강희의 애잔한 사랑을 그려낸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지아는 수록곡 '원하고 원망하죠' 녹음을 마친 후 5일 음원을 공개한다.

'원하고 원망하죠'는 2001년 애즈원이 발표한 곡으로 이승기, 왁스 등이 리메이크 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지아가 인기 배턴을 이어받았다.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아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재해석 해 호소력 짙은 애절함이 드러난다.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 내게 다가온 시간을 / 힘겹게 만드는 사람 /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 모르고 싶은걸'이라는 가사를 지아의 섬세하고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가창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의 명곡으로 탄생했다.

지아는 지난해 연말 박명수 원곡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리메이크 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보인바 있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먼데이키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추억 한 잔'도 인기 파워를 과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곡 '원하고 원망하죠'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편곡을 맡아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지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데뷔 이후 수많은 발표곡들이 가요차트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음원 파워를 입증한 지아가 선보인 '원하고 원망하죠'는 원곡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고 지아의 폭풍 가창력을 보여주는 명곡"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지아의 '원하고 원망하죠'는 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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