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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지석진이 송지효의 시상식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지석진은 "송지효는 평소에는 남동생 같은데, 일년에 시상식 같은 데서 보면 한 번씩 놀란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주변 사람들이 내가 눈화장만 해도 놀라더라. 나도 내 모습을 보면 놀랄 때 있다"며 지석진에게 "시상식에서 굉장히 낯설어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지석진과 SBS '런닝맨'에서 함께 출연 중이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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