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올 봄 극장가의 초강력 웃음바람을 일으킬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3월 31일(토) 부산부터 4월 1일(일) 대구까지 주말 동안 무대인사를 개최하며 영화를 향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네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3월 31일(토), 4월 1일(일) 주말 동안 부산, 대구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먼저, 3월 31(토) 부산을 방문한 네 배우는 시사회가 진행되는 부산 극장의 8개 상영관을 직접 방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 '석근'을 통해 능구렁이 같은 매력을 발산한 이성민은 "저와 부산은 인연이 깊다. '보안관'에 이어 '바람 바람 바람'까지 부산에서 촬영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부산 촬영의 추억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 부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으로 거듭난 '봉수'역의 신하균은 "'바람 바람 바람'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조심히 귀가하시길 바란다."라는 특유의 진지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풍도 막아내는 바람 막이 '미영'으로 분한 송지효는 "어른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이 탄생했다. 주변에 입소문 많이 내주시면 보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저희도 함께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철벽도 무너뜨리는 바람의 여신 '제니' 역의 이엘 또한 "이렇게 큰 상영관을 가득 채워주시고 또 반겨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지효와 이엘은 무대인사 이동 중에도 '바람 바람 바람'을 넣어 개사한 노래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인사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네 배우가 이번 무대인사를 찾아준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이 담긴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와 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이모티콘 스티커 선물은 물론, 악수와 포옹 등의 아낌없는 팬서비스까지 선사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4월 1일(일) 대구에서 극장 8곳의 무대인사를 나서며 매진 행렬을 기록, '바람 바람 바람'의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주말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은 네 배우가 등장하자 엄청난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특히 대구가 고향인 이성민은 "대구는 역시 다르다."라는 소감을 사투리로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4월 1일 만우절답게 네 배우는 깜짝 이벤트를 꾸며, 신하균 대신 '바람 바람 바람'의 프로듀서가 '신허균'으로 무대인사에 등장해 관객 모두를 속이기도 했다. '신허균'으로 분한(?) 프로듀서는 능청스럽게 관객들의 환호에 화답해 이성민이 직접 중재에 나섰고, 만우절 이벤트라는 사실을 알리며 진짜 신하균이 등장해 웃음으로 관 내가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성로 인근 극장 무대인사 시 네 배우 모두 동성로를 도보로 이동, 더 많은 예비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엘 배우는 짧지만 강렬한 팬서비스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전하며 동성로 일대를 가득 메운 팬들을 담았다. 더불어 무대인사 시 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이벤트를 선사, 대구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처럼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전부터 언론 및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