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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제아와 개그맨 양세찬이 묘한 그린라이트(?)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또한 양세찬은 "그럼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느냐"며 "연상과 연하 중 누구를 만날 것 같으냐"고 폭풍 질문을 이어가며 묘한 묘한 그린라이트(?)를 발동시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제아는 "지금은 진짜 전혀 생각이 없다"면서 "일단 일이 너무 좋고,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딱히 결혼 생각이 안 든다"고 비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양세찬이, 제아는 "일단 연상들이 날 싫어한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놔 의아함을 안겼다. 이어 "대부분의 연상 남자분들이 날 싫어한다. 물론 호감은 느낄 수 있겠지만, 보통은 남동생으로 생각한다. 지웅오빠 역시 '아 감당 안 돼' 그랬다. 대체적으로 나를 감당 못 하더라"며 씁쓸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양세찬은 "왜 그러냐. 누나 엄청 매력있다. 흥부자인 누나와 정서가 안 맞는 상대일 뿐"이라고 그녀를 달래며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정수와 허지웅 역시 "아닌데" "아주 귀여워할 거 같은데" "이해 불가다" "그건 이성으로 느낌이 없는 사람들만 그런 것"이라며 적극 공감하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오늘 2일(월)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