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이브(Live)' 배우 정유미가 남녀불문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는 정유미의 진가가 발휘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정오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윤곽을 드러냈고, 오래 전 피해자와 경찰로서 장미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오랜 시간이 흘러 과거의 아픔을 딛고 밝고 꿋꿋한 경찰로 성장한 정오가 장미와 함께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불법 성매매 조직원을 검거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재미있었어. 너랑 한 팀으로 움직이는 거."라 말하는 장미를 향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세요."라고 답하며 상처 입은 그녀를 치료하는 정오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그릴 워맨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단합을 위해 떠난 워크숍에서 최명호(신동욱)의 기습 뽀뽀를 받고 놀라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의 정오와 그 장면을 바라보는 염상수(이광수)의 모습까지 삼각관계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정유미는 서로 호감을 표한 명호와는 눈만 마주쳐도 설레는 썸케미를, 상수와는 당돌한 고백을 장난으로 쿨하게 웃어 넘기는 남사친-여사친 케미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주영과 티격태격 동기케미, 지구대 선배들과는 제2의 가족 같은 끈끈한 의리를 그려내는 정유미의 차진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