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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옥빈의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김옥빈이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을 받아들이며, 왕목사와 천인교회에 일격을 가할 마음다짐을 재정비했다. 이때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날선 표정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시 한 번 김옥빈의 명장면이 탄생했다. 빙의를 한 것. 목소리를 깔은 채 왕목사를 카리스마로 누르며 예언하는 장면에서는 눈빛, 숨소리, 표정, 어느 하나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는 김옥빈의 인상 깊은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김옥빈은 오열에 분노, 카리스마 그리고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김옥빈의 주연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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