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몸개그 개인기 난무…웃음위한 비장한 각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31 09:45 | 최종수정 2018-03-31 09: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일(4월 1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두 번째 가왕 방어전을 무사히 치른 폭발적 아우라의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듀엣 대결을 펼친다.

8인 8색의 매력으로 듀엣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복면 가수들은, 이어진 개인기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다채로운 개인기로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지압판 댄스'나 '스쿼트 자세로 오래 버티기' 등 몸 개그 개인기들이 특히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서있기에도 힘든 지압판 위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추거나, 스쿼트 자세로 오랫동안 버티는 등 다양한 몸 개그를 선보였다. 웃음을 위한 복면 가수들의 비장한 각오에 판정단은 모두 포복절도했다.

한편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빅스의 켄과 세븐틴의 승관은 몇몇 복면 가수들의 어설픈 개인기를 꼬집으며 '개마에' 김구라를 능가하는 완벽한 '개마에 주니어'의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무대 위로 올라가 복면 가수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개인기를 코치하는 등 '개마에 주니어'로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승관은 '복면가왕'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더 목숨 걸고 개인기를 했었다."라고 지적하며 복면 가수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군대 조교보다 엄격했던 '개인기 조교' 두 사람 덕분에 복면 가수들의 개인기 무대가 한층 풍성해졌다는 후문이다.

노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복면 가수들의 즐거운 무대는 내일(4월 1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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