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이 다채로운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다.
숨은 실력자 가운데 뮤지컬 스타 박은태를 꼭 닮은 지원자가 등장했다. '박은태 도플갱어'라는 별칭을 얻은 지원자는 바로 정순원. 세차장에서 일하며 꿈을 키워온 정순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훔쳤다. 박해미는 "타고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카이는 "곧 무대에서 만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황이모'로 더욱 친숙한 황인선도 지원자로 나섰다. 김호영은 "무용을 옛날부터 한 것 같은데 가창력까지 있어서 굉장히 놀라면서 봤다"고 호평하면서도 "조금 더 담백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건넸다.
한편 많은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방영 중인 '캐스팅 콜'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MBC드라마넷과 MBC뮤직에서 동시 방송되며, 오후 11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 재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