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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지우가 '깜짝 결혼식'을 올린지 하루가 지났다.
최지우는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편지 말미 활동에 대한 언급도 있던 것. 그는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열애 사실은 세간에 알려지지않았다. 몰래 키워온 사랑이자 예비 신랑을 배려해 노출을 최소화시켰던 점 또한 데뷔 24년차 배우인 최지우의 대인배적 마인드였다. 비연예인이자 회사원인 남성과의 결혼을 밝힌 최지우의 결혼 소식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당혹스러웠던' 소식.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직후 "확인 중이다"는 반응을 먼저 보였고 잠시 뒤 "최지우가 오늘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또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결혼 소식이 일찍 알려지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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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웨딩 화모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9일 진행된 결혼식은 참석하신 가족분들의 축복 속 잘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 항상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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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놀라게 만들었던 '지우히메' 최지우의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 배우로서 24년을 살아왔고 여기에 한 남자의 아내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 1년간의 비밀연애,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도 팬들은 최지우의 앞날과 끊이지않을 배우활동을 응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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