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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서 최초로 현지 거주자가 설계하는 여행 배틀이 펼쳐진다.
특히 염경환은 본격적인 여행 시작에 앞서 "내가 갈 곳들은 하노이 교민들도 안 가본 곳"이라며 "김광규-옥택연의 최고 기록이 깨질 테니 두고 봐라"고 호언장담했다. 염경환은 사진 5,000만장은 가뿐하게 찍을 수 있는 곳들은 물론, 아직 알려 지지 않아 거주자를 제외한 관광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곳들을 골라 공개했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한다.
최은경-안선영의 여행을 지켜 본 MC성시경은 "'배틀트립'을 2년 가까이 진행한 가운데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등장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염경환의 설계에 최은경-안선영이 입을 모아 "하노이에 집을 알아 봐야겠다"며 성대가 닳도록 '하노이 이주'를 노래 불렀다고. 이에 '하노이 거주자' 염경환이 직접 설계한 여행이 담길 금주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