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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두가 기다린 김하온-이병재의 합동 무대가 Mnet '고등래퍼2'에서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배틀'이 펼쳐졌다. 객원 심사위원과 관객 평가단 점수의 합산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되는 이번 미션은 멘토와의 합동 공연을 나누는 팀과 멘토의 비트로 무대를 펼치는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늘(30일) 방송에서는 김하온-이병재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과 그 결과가 공개된다. '빛과 그림자'처럼 상반된 캐릭터의 두 사람이 그 매력을 십분 살려 '희망과 절망'에 대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랩을 주고 받을 예정. 김하온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병재의 우울하고 비관적인 시선이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김근수-방재민이 멘토 산이&치타와의 공연에서 '산타팀'이라는 애칭을 살려 '산타클로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리듬파워의 '지구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던 오담률은 멘토 행주&보이비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준호는 멘토 그루비룸 소속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의 우디고차일드와 함께 멋진 케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 받고 있는 조원우-김윤호의 합동 무대와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예찬의 무대도 공개된다.
한편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경연 곡들은 내일(31일, 토) 낮 12시 음원으로 출시된다. 앞서 공개된 배연서-오담률의 '북', 김하온-박준호의 '어린 왕자'가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되는 음원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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