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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는 4월 7일(토) 첫 방송을 앞둔 tvN '놀라운 토요일'이 4가지 키워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 키워드 하나 : 과한 설정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진의 의욕은 개성 넘치는 의상에서부터 잘 드러난다. 사전에 의도치 않았음에도 출연진 모두 범상치 않은 차림새로 첫 녹화 현장에 등장한 것. 먼저 박나래의 화려한 의상과 혜리의 상큼한 옷차림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동현 역시 범상치 않은 차림새로 녹화 현장에 등장한 데 이어 곧바로 즉석 콩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커다란 마이크를 뒤집어쓴 붐 역시 톡톡 튀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유쾌하고 개성 가득한 출연진이 선사할 웃음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도레미 마켓' 코너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노래 받아쓰기 미션. 신나게 음악을 즐기다 신호음이 나오면 그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단순하고 쉬운 규칙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미션 수행은 결코 만만치 않다. 처음에 여유를 보이던 멤버들도 받아써야 할 부분을 들은 뒤에는 집단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 혹은 강냉이 세례가 주어지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 키워드 셋 : 관점의 차이
분명 같은 노래를 들었음에도 멤버들이 받아쓴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완전히 엉뚱한 답부터 그나마 정답에 가까운 답이 골고루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특히 이들이 받아쓴 내용을 통해 각 멤버들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청자들 역시 이들과 함께 미션에 도전해볼 수 있고, 혹은 정답을 미리 아는 상태에서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도 있다.
# 키워드 넷 : 배고픈 사람들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이 원칙. 하지만 붐은 훌륭한 개인기를 선보인 멤버에게 음식을 한입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 제안하고, 그 결과 어느 때보다도 열성적인 개인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숨겨뒀던 끼를 대방출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tvN 새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4월 7일(토)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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