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SNS 실시간 소통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청률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지난 9회 시청률 역시 전회 대비 2.1%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회의 찜질방 회동 장면을 본 둘은 촬영 날을 회상하며 "찜질방이 편해서 좀 더 있다 나오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권상우는 "저 강냉이는 어머니가 출출할 때 먹으라고 싸주신 것, 어머니 ppl이다"라고 소품에 얽힌 유쾌한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극 중 완설 콤비가 실종된 반지를 찾기 시작, 1회의 화려한 폭탄주 제조 씬이 다시 등장하자 최강희는 "저 장면을 며칠 연습하느라 집에 한동안 술 냄새가 났다"며 숨은 비화를 밝혔다. 한층 리얼한 연기를 위한 그녀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안방극장에 추리 본능을 발동시키며 유쾌한 기운까지 가득 전한 권상우와 최강희의 활약은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10회에서도 계속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