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부탁' 임수정X윤찬영, 본 적 없는 특별한 '모자 케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1:2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4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당신의 부탁'이 극 중 갑자기 엄마와 아들이 된 임수정과 윤찬영의 특별한 모자 케미를 담은 미공개 스틸 5종을 공개한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이야기이다. 어쩌다 엄마가 된 '효진'(임수정)과 어쩌다 아들이 된 '종욱'(윤찬영)의 특별한 관계를 담은 '당신의 부탁'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미공개 스틸은 갑자기 엄마와 아들이 된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담아 이들이 모자가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종욱'의 학교에 찾아와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효진'의 모습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상담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식탁을 마주하고 어색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통해, 낯설지만 점차 '식구'가 되어갈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망가진 컴퓨터를 고쳐주는 '종욱'을 마냥 신기하게 바라보는 '효진'의 모습은 현실 엄마와 아들 같은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무언가를 응시한 채 굳어버린 '효진'과 '종욱'을 담고 있는 스틸은 이들 사이에 숨겨진 특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영화 '당신의 부탁'은 명필름의 39번째 작품으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올해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신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피렌체 한국영화제,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임수정과 윤찬영의 남다른 모자 케미를 담은 미공개 스틸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오는 4월 19일 개봉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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