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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이 공개됐다. 인도에서 온 방송인 럭키가 바로 그 주인공. 말솜씨만큼이나 유쾌한 요리 수업을 선보인다. 돈스파이크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 함께 요리 수업을 수강하며 색다른 맛을 더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럭키는 "요리는 감이다"라고 선언해 시작부터 출연자들을 당황시킨다. 이어 요리에 들어가는 각종 소스의 양을 "알아서 적당히 넣으면 된다. 적당히 맛있는 정도"라고 말해 출연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낸다.
럭키는 요리 선생님으로 왔지만 칼같이 정확한 계측법을 공유하기 보다는, 한국적인 스타일로 '감'과 '적당히'를 활용해 재량하는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과연 첫번째 요리 선생님 럭키는 자신의 '감'으로 어떤 요리를 선보이고, 어떤 레시피와 팁을 전달할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 양세형, 샘오취리는 각자 자신의 요리솜씨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양세형은 백종원에게서 받은 칼을 가져와 수제자임을 적극 어필해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는 후문. 그러나 박나래가 "양세형이 발전을 했더라. 발전해서 저의 발 때 정도"라며 견제 아닌 견제를 해 폭소를 유발한다.
박나래는 기대한만큼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모두를 집중 시키는 듯 보였으나, 닭을 무서워 하는 의외의 약점이 공개돼 쉽지만은 않은 요리 수업을 예고한다. '다해요'의 막내 샘오취리는 "말 많은 사람들은 손이 좀 느리다"며 양세형을 저격해 불꽃튀는 경쟁의 서막을 알리며 첫 방송에 기대를 더한다.
요리 선생님 럭키와 특별 게스트 돈스파이크, 그리고 박나래, 양세형, 샘오취리 세 입학생이 선보일 첫 번째 글로벌 레시피 수업 '다 해먹는 요리학교'는 오는 4월 2일(월) 밤 9시 첫 방송 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