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라미란 "김명민, 의외의 빙구미에 편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4:54


KBS 2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평범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조셉리, 윤석화, 황보라, 서동현 등이 출연한다. 4월 2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3.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라미란이 김명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라미란은 "너무 섬세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기로 유명하셔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선배님이 그렇게 많이 준비 안하신다고 풀어주셨다. 현장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뵈니까 다 뻥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통 그 인물에 대한 생각만 하시는 것 같다. 평소에는 빙구같은 면이 있는데 의외였다. 의외로 편한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연기할 때만 미친듯이 연기하시고 평소에는 빙구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히트시킨 백미경 작가와 이형민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조셉 리 카이(엑소)윤석화 황보라 황석정 최병모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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