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31일 종영을 앞둔 MBC '무한도전'이 3월 TV프로그램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황금빛 내 인생(KBS2)>이 4.7%로 2위에 올랐다. 4개월 연속 1위 드라마답게 종영 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JTBC, 3.8%)이 3위,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MBC, 3.7%)가 4위, 새 직원 임윤아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 <효리네 민박>(JTBC, 3.6%)과 종반에 접어든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KBS1, 3.6%)가 공동 5위, 스페인 소도시에서의 <윤식당2>(tvN, 3.2%)가 7위, 금토 드라마 <미스티>(JTBC, 2.9%)가 8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8%)가 9위, <아는 형님>(JTBC, 2.5%)이 10위다.
2013년 3월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2017년 12월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고 올해 1~3월 6-5-4위를 차지, 상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미스티>는 여성 시청자의 호응이 두드러졌으며, 2013년 1월 <무자식 상팔자>(10위) 이후 JTBC 드라마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정통 시사에 블랙코미디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시사토크쇼'를 표방하며 올해 1월 시작한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1.9%)가 12위에 올라 목요일 밤 같은 시간대 <썰전>과 향후 각축을 벌일지 주목된다.
주연배우 교체 등 파행 속에서도 관심을 끌며 3월 22일 종영한 수목 드라마 <리턴>(SBS, 2.0%, 11위), <미운 우리 새끼>(SBS, 1.8%, 13위), <세계테마기행>(EBS)과 <라디오스타>(MBC)(이상 1.6%, 공동 14위), MBC 일일극 <전생에 웬수들>과 <런닝맨>(SBS)(이상 1.5%, 공동 16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1.4%, 18위), <아침마당>(KBS1)과 18일 종영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MBC)(이상 1.3%, 공동 19위) 등이 20위 안에 들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