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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영재발굴단'에는 첫 만남부터 꽃미소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엄청난 세계사 지식으로 제작진을 두 번 놀라게 한 역대급 주인공, 여덟 살 박도현 군이 소개된다.
그리고 한창 세계사에 빠져있다는 도현 군이 요즘 사랑에 빠진 건 다름 아닌 로마 황제들이다. 천 년이 넘는 긴 역사다 보니 등장하는 사람만 백여 명에 달하는데. 황제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건 물론, 도현 군은 이들을 좋은 황제, 나쁜 황제, 무력한 황제로 구분하고, 그들의 정치 성적표까지 만들 정도라고 한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직 판단을 내릴 수 없어요. 죽어있는 사람은 판단을 내릴 수 있죠. 삶이 끝났으니까." -박도현 군 인터뷰
역사 사랑에 푹 빠진 귀여운 역사학자 도현 군의 이야기는 3월 2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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