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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청춘군단이 레벨업 매력의 웃음 쓰나미로 한 주의 웃음 비타민을 충전했다.
미래를 고민하던 수아는 '수르지오 아름하니 몰', 일명 수아몰을 창업하기로 하고 두식을 이사직에 스카우트했다. 쇼핑몰의 당면과제는 홍보. 라디오에 전화 연결을 해 대놓고 홍보를 하고 준기와 서진을 롤모델 삼아 뼈 먹방과 수염방송도 시작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발로 뛰는 길거리 홍보전도 체력만 축났다. 창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던 수아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무장 강도까지 만났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여자 수아에게 사람이 잔뜩 몰려든 강도 사건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펑펑 울던 수아는 UFC 기술을 활용해 맨손으로 강도를 잡았다. 용감한 시민이 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수아는 자랑스럽고 뻔뻔하게 수아몰을 홍보하며 미소 지었다.
동구는 현준이 신경 쓰여 미칠 지경이었다. 촬영 소품을 구하러 베이커리에 갔다 다리를 다친 동구는 윤아(정인선 분)를 현준과 떼어놓을 방법을 찾았다. 사나이답지 못하지만 꾀병으로 윤아의 간호를 받은 것. 그러나 동구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윤아가 서진의 부탁으로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와이키키에 들렀던 현준이 윤아를 대신하게 됐다. 동구는 바지에 물을 쏟아 속옷까지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도 꾀병을 들킬 수 없어 온몸을 현준에게 맡겼다. 못 볼 꼴 다 보여준 굴욕까지 참았던 동구지만 분노에 던진 캔을 윤아가 맞자 자신도 모르게 휠체어에서 일어나 달려갔다. 동구의 꾀병을 알고도 알 수 없는 미소만 짓는 윤아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어디까지 핵꿀잼 웃음을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구, 윤아, 현준의 삼각 로맨스와 준기와 서진의 비밀 연애가 어디로 튈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14회는 오늘(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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