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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드라마 '미스티'는 충격적인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학생시절 고혜란을 좋아했던 하명우는 과거 고혜란을 위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살인범이 되었었다. 출소 후에도 계속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급한 순간마다 곁을 지켜주다 고혜란의 행복을 위해 강태욱을 대신해 케빈 리와 매니저도 자신이 죽였다며 거짓 자수하여 스스로를 희생했다.
아내에 대한 한결 같은 순애보를 이어오다 과거 하명우와 같이 사랑을 위해 살인을 저질러 버린 강태욱.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놓아버린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한편, 6년만에 돌아온 김남주는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하여 연기 찬사를 받았으며 시청률의 여왕답게 마지막 회 8.4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후 지난 2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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