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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태환은 외모도 생각도 아름다운, 바람직한 청년이었다. 연애보다는 연기를 더 잘하고 싶고, 현재의 인기에 만족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발전하고 싶어하는 그에게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마친 뒤 '인간 이태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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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의 곁에는 서프라이즈 외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배우 이종석이다. 드라마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이종석은 이제는 이태환의 등등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이태환의 목표는 쉬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가 끝나고 두 달을 쉬었다. 매니저 형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도 불안하더라. 일을 해야할 것 같고 그렇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이 있으면 바로 하고 싶다. 쉬는 건 '황금빛 내 인생' 괌 포상휴가에서 다 쉬고 왔다. 밤하늘 별을 보는데 힐링이 많이 됐다. 모든 걸 내려놓고 가서 다시 새롭게 해보자고 마음을 다졌다. 30대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또래 역할을 해보고 싶다.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 올해는 쉬지 않는 게 목표다. 불안한 것도 있고 해야할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 50부작 두 개를 끝냈을 때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배웠을 때 바로 접목시킬 줄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나를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