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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는 대체 어떤 인연으로 묶인 것일까. 이들은 운명일까. 아니면 미치도록 아픈 악연일까.
손무한의 전 아내 강석영(한고은 분)이 안순진에게 왜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이다"라고 말했는지,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손무한이 왜 안순진과 결혼을 강행했는지 또한 짐작할 수 있다. 손무한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안순진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사랑하는 척하는 것이라 오해하고 있음에도.
그렇다면 '키스 먼저 할까요' 열혈 시청자들은 이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긴다. 도대체 이들의 인연이 명확히 무엇으로 시작됐으며 어떤 것인지, 이 인연이 정말 두 사람의 사랑을 아프게 할 악연인 것인지 아니면 운명인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 모두가 손무한과 안순진의 꽃길을 애타게 가슴 졸이며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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