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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KBS1 예능 '같이 삽시다' 15회가 오는 3월 24일(토) 방송된다.
특히 남궁옥분은 '금남' 구역인 남해하우스에 소개해줄 남자 친구가 있다며 직접 그린 배철수 그림을 선물해 재치를 뽐냈다. 이뿐 아니라 켈리그라피 액자, 다도 세트, 9가지 잡곡과 전기밥솥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하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온 것과 달리 이날 남궁옥분은 김혜정과 함께 '일일 일꾼' 역할을 맡아 종일 텃밭을 가꾸고 묘목을 옮겨 심었다는데. 이에 남궁옥분은 "TV로 보면 다른 게스트는 맛있는 것 먹고 여행 다니던데 나는 왜 일만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남궁옥분은 "삽질을 50년 만에 해보는 것 같다"면서도 능숙하게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 야무진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다.
남해에서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는 KBS1 예능 '같이 삽시다'에서 3월 24일 토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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