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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을 위한 파란만장한 굿판이 벌어져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금녀의 작전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온 송현철A와 선혜진, 그리고 그를 유인한 딱풀이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충격적인 교통사고로 모든 것이 예전과 달라도 너무 많이 달라져버린 송현철A가 걱정된 황금녀는 샤머니즘의 힘을 빌어 아들이 전처럼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무당이 뿌리는 쌀을 멍한 표정으로 맞고 있는 송현철A에게선 이전의 냉철한 카리스마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180도 변화한 그의 신상에 심각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스펙터클한 사건들이 계속될 것으로 예고된 '우리가 만난 기적'답게 이번 씻김굿 또한 만만치 않다. 송현철A의 영혼을 씻어주겠다고 나선 무당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제작진은 "사고 후유증 때문인지 전과 다른 모습의 아들 송현철A를 진심으로 걱정한 황금녀는 무당에게 씻김굿을 부탁한다. 어머니의 애절한 바람이 통했을지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기 장인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